기사 시험은 학력, 이미 딴 자격, 실무경력 가운데 하나만 맞으면 볼 수 있어요. 관련학과 4년제 대학을 졸업했거나 졸업 예정이면 경력 없이 바로 되고, 산업기사를 땄으면 그 뒤로 1년, 기능사를 땄으면 그 뒤로 3년을 일하면 돼요. 학력도 자격도 없다면 응시하려는 종목과 같거나 비슷한 직무분야에서 4년을 일하면 돼요. 근거는 국가기술자격법 시행령 별표 4의2이고, 기사 칸에는 이런 경로가 열 가지 적혀 있어요.
학력으로 가는 길
관련학과 4년제 대학 졸업자는 경력 없이 볼 수 있고, 마지막 학년이라 아직 졸업 전인 졸업예정자도 돼요. 전문대는 달라요. 3년제 관련학과 졸업자는 졸업 후 1년, 2년제 관련학과 졸업자는 졸업 후 2년의 실무경력이 더 있어야 해요. 전문대는 졸업예정만으로는 기사 경로가 열리지 않는다는 점이 4년제와 갈리는 자리예요.
별표 비고에는 학력을 바꿔 읽는 규칙도 있어요. 4년제 대학 과정의 절반 이상을 마친 사람(재학·중퇴)은 2년제 전문대 졸업자와 같게 보고, 학점은행제로 106학점 이상을 인정받은 사람은 조건이 맞으면 대학 졸업예정자로 봐요. 학점은행 쪽 조건은 학점은행제 학점과 응시자격에 따로 정리했어요.
어느 학과가 관련학과인지는 별표에 목록이 없어요. 이 부분은 관련학과·유사 직무분야 확인하는 법을 보세요.
자격으로 가는 길
산업기사를 딴 뒤 같거나 비슷한 직무분야에서 1년을 일했으면 기사를 볼 수 있어요. 기능사라면 딴 뒤 3년이에요. 두 경로 모두 자격을 딴 다음 일한 기간만 세어요. 기능사를 따기 전에 3년을 일했어도 그 기간은 이 경로에 들어가지 않아요(대신 아래 경력 4년 경로에는 들어가요).
이미 기사를 하나 가지고 있다면, 응시하려는 종목과 같거나 비슷한 직무분야의 다른 기사일 때 경력 없이 바로 볼 수 있어요.
원문은 "산업기사 등급 이상"이라고 적었는데, 여기에 기능장·기술사가 들어가는지는 원문에 서열 정의가 없어 해석의 문제예요. 이 경우에 해당하면 큐넷 공고에서 확인하세요. 기능사에서 기사로 올라가는 순서는 기능사에서 기사까지에서 다뤄요.
경력으로 가는 길
학력과 자격이 없어도 응시하려는 종목이 속하는 같거나 비슷한 직무분야에서 4년 이상 일했으면 돼요. 여러 회사 경력을 합쳐도 되지만, 그 분야 일이 아니었던 기간은 빼야 해요. 기능사를 따는 길과 어느 쪽이 빠른지는 학력 없이 경력만으로 보려면에서 날짜로 비교했어요.
나머지 경로
같거나 비슷한 직무분야의 기사 수준 기술훈련과정을 이수했거나 이수 예정인 사람, 산업기사 수준 과정을 이수하고 그 뒤 2년을 일한 사람도 볼 수 있어요. 외국에서 같은 종목 자격을 딴 사람도 경로가 있어요.
전기기사로 대 보기
전기기사는 전기·전자 직무분야의 전기 종목이에요. 2025년 필기 응시자가 64,080명으로, 우리 데이터에서 2025년 통계가 있는 기사 103종목 가운데 산업안전기사·정보처리기사 다음으로 많았어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2년 4월 1일에 전기기능사를 딴 뒤, 그날부터 전기공사 회사에서 계속 일한 사람을 예로 들어 볼게요. 기능사 취득 후 3년이 차는 날은 2025년 3월 31일이에요. 그러니 필기시험일이 2025년 3월 31일 이후인 회차부터 기능사 경로로 볼 수 있어요. 같은 사람이 경력 4년 경로로 가면 2026년 3월 31일까지 기다려야 하니, 이 경우엔 기능사 경로가 1년 빨라요.
경력이 찼는지 따지는 날은 필기시험일이에요. 필기시험일을 여러 날 가운데 골라 보는 회차라면 그 회차의 마지막 필기시험일이고, 필기가 없거나 면제되면 실기 원서접수 마감일이에요(시행규칙 제14조 제4항). 날짜 세는 법은 경력 기간 세는 법, 서류를 언제 내는지는 응시자격 서류 제출을 보세요.

내 학력·자격·경력이 어느 갈래에 걸리는지는 응시자격 판정기에 넣어 보세요.
근거
법령과 공단 공고가 바뀌면 이 글도 고칩니다. 원서를 내기 전 최종 확인은 큐넷에서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