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자리 접수는 정기 원서접수가 끝난 뒤, 다른 사람이 접수를 취소해 비게 된 좌석을 다시 여는 접수예요. 2026년 정기 기사 제3회 필기는 정기 접수가 7월 20일부터 23일까지였고, 빈자리 접수가 8월 1일과 2일에 따로 열렸어요. 원서 마감을 놓쳤다면 이 짧은 기간이 같은 회차에 들어갈 수 있는 거의 유일한 길이에요. 다만 늘 열리는 건 아니에요.
어디서 나온 자리인가
2026년도 검정시행계획(공단 편)은 빈자리 접수를 이렇게 설명해요. 수험자 편의를 위해 환불되는 좌석을 활용해 빈자리 접수를 하고, 일정은 시험별 접수 안내문을 참고하라고요. 접수를 취소하면 돈을 돌려받는 규정은 시행규칙 제36조 제5항에 있어요. 접수기간 안에 취소하면 전액, 접수기간이 지난 뒤라도 시험 5일 전까지 취소하면 50% 이상을 돌려받아요. 이렇게 취소된 좌석이 빈자리 접수로 다시 나오는 셈이에요.
같은 공고에 단서가 두 가지 있어요. 수험 인원이 아주 적거나 시험 상황에 따라 빈자리 접수를 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실기시험은 접수 시점에 필기 면제 기간이 끝나지 않은 사람만 낼 수 있다는 것이에요.
2026년 데이터로 본 정기 접수와 빈자리 접수
우리 시험일정 데이터(2026년 10월 16일 기준)에 빈자리 접수 기간이 들어 있는 회차는 두 개예요.
| 회차 | 정기 접수 | 빈자리 접수 | 필기시험 |
|---|---|---|---|
| 기사 제3회 필기 | 7.20 ~ 7.23 | 8.1 ~ 8.2 | 8.7 ~ 9.1 |
| 기능사 제4회 필기 | 8.24 ~ 8.27 | 9.10 ~ 9.11 | 9.16 ~ 9.21 |
두 회차 모두 빈자리 접수는 이틀이었고, 필기시험 시작 5일 전에 끝났어요. 정기 접수를 놓친 날부터 따지면 열흘 남짓 기다려야 하는 셈이라, 그사이 큐넷 공지를 챙겨 봐야 해요. 실기 쪽은 2026년 데이터에 빈자리 접수 기간이 들어온 회차가 아직 없어요.
모든 종목이 열리는 것도 아니에요. 공단 경인지역본부가 올린 2023년 정기 제4회 기능사 필기 빈자리 접수 안내를 보면 대상이 3D프린터운용기능사 등 80개 종목으로 적혀 있었어요. 빈자리 접수가 열리는 종목은 회차 공고에 따로 적히니, 내 종목이 들어 있는지부터 보세요. 누가 어느 시험장 좌석에 들어갈 수 있는지 같은 세부 규칙은 공식 공고에서 확인하지 못했어요. 회차마다 큐넷 공고를 보세요.
빈자리 접수도 놓쳤다면
- 다음 회차를 노려요. 정기 기사·산업기사는 2026년 기준 한 해 세 회차이고 석 달 간격으로 필기 접수가 열려요. 내 종목이 다음 회차에 들어 있는지는 공고에서 확인하세요. 흐름은 기사 한 회차의 흐름에 있어요.
- 기능사 가운데 한식조리, 제과, 지게차운전처럼 상시로 치르는 종목은 거의 매주 회차가 있어요. 정기와 상시의 차이를 보세요.
- 필기에 이미 붙어 실기만 남았다면 면제 기간부터 세어 보세요. 다음 회차 실기 접수일이 면제 기간 안이면 서두를 이유가 줄어요.
정기 원서접수 시간은 2026년 기준 첫날 오전 10시부터 마지막 날 오후 6시까지예요. 마감 날짜만 보고 저녁에 들어가면 이미 닫혀 있어요.
내 종목의 다음 원서접수 기간은 등급별 시험일정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근거
- 고용노동부 공고 제2025-412호 「2026년도 국가기술자격 검정시행계획」(재공고)
- 국가기술자격법 시행규칙 제36조 제5항 (수수료 반환)
- 한국산업인력공단 경인지역본부 「2023년 정기 제4회 기능사 필기시험 빈자리 추가접수 안내」
법령과 공단 공고가 바뀌면 이 글도 고칩니다. 원서를 내기 전 최종 확인은 큐넷에서 하세요.


